[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홍성군이 청년 로컬살이 프로젝트 ‘에피소드 광천살이-필름 편 IV’의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촬영을 주제로 한 광천살이-필름 편 4기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동안 청년들이 광천의 골목과 시장을 걸으며 사진과 영상으로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고, 각자의 시선으로 광천을 재발견하는 4박 5일간의 체류형 로컬 프로그램이다.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으로 광천을 기록하는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참여자들은 100년 전통 광천문화시장과 골목길을 중심으로 낡은 간판, 오래된 전파사 등 따뜻한 풍경을 카메라와 영상으로 담게 된다.

또한, 출사, 토크, 사진 공유회를 통해 서로의 시선을 교류하며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사진, 영상, 기록을 사랑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든 인스타그램(@episode_gwangcheon) 프로필 상단 링크트리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13일에 발표한다.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문화도시센터 최용석 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취향과 시선으로 광천을 바라보며 기록을 통해 지역과 자신을 잇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며 “그들의 감성과 카메라가 담아낼 광천의 풍경이 또 하나의 로컬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피소드 광천살이’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홍자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살이 프로젝트로, 사회적 협동조합 온어스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