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기독교선교센터 지난 기수 수료생들이 대전 맛디아지파 팝업스토어를 찾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지난 기수 수료생들이 대전 맛디아지파 팝업스토어를 찾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

[충남일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이하, 신천지 대전교회)가 9일 ‘뉴씨엘로 카페’에서 진행한 수료 기념 팝업스토어 현장은 변화의 체험을 서로 확인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성경교육기관으로 지난 2일 충북 청주교회에서 제11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한 인원은 총 5만9192명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전·충청지역 수료생들이 수료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앙 공동체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지난 기수 수료생들이 대전 맛디아지파 팝업스토어를 찾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지난 기수 수료생들이 대전 맛디아지파 팝업스토어를 찾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

홍보관 내부에는 엽서, 스티커, 등신대 등 기념 굿즈가 전시됐고, 포토존에서는 수료 순간을 촬영하며 웃음이 오갔다. 현장에서 진행된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와 교류가 이어졌다.

30대 서비스직 최모 씨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찾아온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열심히 일해도 마음 한편이 비어 있었다. 말씀을 배우며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았다. 같은 일을 해도 하루가 무겁지 않다”고 말했다. 배움을 통해 마음의 기준이 바뀌자 일상의 피로감이 줄었다고 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지난 기수 수료생들이 대전 맛디아지파 팝업스토어를 찾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지난 기수 수료생들이 대전 맛디아지파 팝업스토어를 찾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

50대 공공기관 근무 김모 씨는 가족의 반대와 오해를 직접 마주한 경험을 전했다. 김 씨는 “처음에는 의심이 있었지만 배우면서 하나씩 풀렸다. 난해했던 성경이 연결되고 이해되면서 가정의 대화가 부드러워졌다. 지금은 가족과 함께 예배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눈다”고 말했다.

직장과 대학원을 병행하고 있는 30대 연구직 신모 씨는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안 될 것 같다’는 말이 먼저였다. 지금은 ‘하면 된다’는 확신이 생긴다. 배움이 스스로를 움직이는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지난 기수 수료생들이 대전 맛디아지파 팝업스토어에서 기념 굿즈를 살펴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지난 기수 수료생들이 대전 맛디아지파 팝업스토어에서 기념 굿즈를 살펴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

60대 자영업 강모 씨는 배움이 남긴 여운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혼과 생명의 의미를 알게 되니 말과 행동의 무게가 달라졌다. 작은 선택도 가볍게 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도 예배와 전도의 리듬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수료생들은 직업과 나이는 달랐지만 변화의 핵심은 동일했다. 삶의 기준이 바뀌자 일상의 해석이 달라졌고, 변화는 외부가 아닌 자신에게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공감했다. 수료생들은 “말씀이 삶의 설계도가 됐다”, “성공의 기준이 달라졌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신천지 대전교회는 “이번 팝업행사가 수료생들이 신앙적 결심을 굳건히 하고 공동체 속에서 교류와 배움을 지속할 수 있는 기점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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