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제5회 대전교육감배 2025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지난 8일 열린 제5회 대전교육감배 2025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최근 배재대에서 개최된 ‘제5회 대전교육감배 2025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대회는 드론 산업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드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전국 초·중학교 유소년 드론축구팀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은 예선전을 시작으로 16강, 8강, 4강, 결승에 이르는 토너먼트를 거치며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결승전에서는 구미신당팀(구미신당초)이 SCJ YOUTH팀(충주덕신초, 충주중앙탑초, 충주금릉초 연합팀)을 상대로 2대 1의 세트 스코어로 승리하며 2025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대전에서는 장동초등학교가 동상을 수상했다. 입상한 1~4위 팀에게는 대전교육감상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드론을 통해 협력, 창의,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의 기술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역량 중심의 과학·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출범한 이래 올해로 5년재 전국 규모로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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