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소부리 가을, 예술 축제 성료(사진 제공=부여교육청)
2025 소부리 가을, 예술 축제 성료(사진 제공=부여교육청)

[충남일보 신성욱 기자]충남 부여교육청은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2025 소부리 가을, 예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총 33개 예술동아리팀, 학생 5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이 관람해 공연장 곳곳에는 설렘과 응원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무대에서는 합창, 국악, 사물놀이, 댄스, 연극, 관악합주, 밴드 등이 차례로 이어지며, 학생들은 자신이 준비한 무대를 온몸으로 즐기며 관객과 호흡했다.

이번 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미술실기 대회 수상작 전시도 함께 운영되었다. 공연장의 열기와 전시장의 고요한 집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축제 전체가 하나의 큰 예술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황석연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예술교육 환경을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예술이 지닌 힘처럼, 우리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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