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7일 '천안 꿈나무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천안시티FC)
천안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7일 '천안 꿈나무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천안시티FC)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7일 '천안 꿈나무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천안시축구센터, 천안시축구협회, 드림키즈, BLS용곡축구, 라이온스클럽, 한우리교육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천안 지역의 13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집은 청당예술, 에디슨, 청당키즈, 아르떼, 우리, 프라임, 꼬마세상, 이안뜰, 해찬솔, 하늘채, 신천안, 순수, 천안단대 어린이집으로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섰다.

이날 아이들은 운동장을 누비며 함께 달리고, 땀 흘리고, 웃고,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며 ‘함께하는 즐거움’과 ‘도전의 용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히 축구 경기를 넘어, 아이들이 ‘이기는 법’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마음’을 배우는 자리였다”며 “경쟁보다 함께 손을 잡고 웃는 것이 더 큰 배움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천안시 축구협회 이기호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13개 어린이집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지역 유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원장들과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기호 회장은 “천안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스포츠 교육이 지역사회 속에서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스포츠·예술·ESG 활동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지역 협력형 교육 공동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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