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의회는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5일간 일정으로 제102회 정례회 를 운영한다.
임채성 의장은 10일 열린 의정브리핑에서 "이번 정례회는 세종시 및 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38건 ▲동의안 10건 ▲예산안 7건 ▲관리계획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긴급현안질문 2건 ▲보고 7건 등 총 66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첫 날인 11일 열리는1차 본회의는 김현미, 김현옥, 유인호, 안신일, 박란희, 김재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세종시와 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및 추경안 제안설명, 시정연설,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이 이어진다. 또 김현미 의원이 ‘세종시 재정 전반에 관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한다.
12일 2차 본회의는 여미전, 김효숙, 김영현, 홍나영, 김광운, 윤지성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이현정 의원의 시정질문(임창수 옹 인도주의 봉사상수상 관련 기록검증 및 관리대책)이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3차 본회의는 최원석, 윤지성, 이순열, 유인호, 이현정, 여미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김효숙 의원이 ‘세종시 학생 이동권보장 촉구’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한다. 이날은 세종시 및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처리가 병행된다.
다음 달 15일 열리는 4차 본회의는 최원석, 홍나영, 김재형, 안신일, 유인호, 김현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세종시와 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특히 제4대 의회에서 사실상 마지막 예산심사인 만큼,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책임감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