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배재대학교는 대전파크골프협회와 손잡고 갑천 파크골프1구장에서 ‘배재대 파크골프 나섬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배재대 RISE사업단과 스포츠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대전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선수와 위원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는 샷건으로 속행해 선수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특히 배재대 레저스포츠학부와 건강증진실이 현장에서 체성분 분석, 안전을 위한 테이핑, 스트레칭 지도로 호평을 받았다. 파크골프를 실버 세대가 즐기는 만큼 만성 질환인 혈압·혈당 측정 등 헬스케어 프로그램도 병행돼 대학이 지역민의 건강관리 동반자가 됐다.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와 심리상담학과도 전공과 연계한 봉사활동으로 주목받았다. 광고사진영상학과는 참가자들의 경기 장면을 사진 앨범으로 제작하고 심리상담학과는 경기 참가자들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다른 파크골프 대회와는 다르게 참가비가 없이 남녀 각 30명씩 상금을 시상하며 전원 기념품을 증정하는 차별화를 둔 점이 주목받았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대전파크골프협회와 개최했다”며 “대회 개최에 힘쓴 배재대 RISE사업단과 스포츠문화진흥원, 대전파크골프협회와 후원사, 전공 연계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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