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골프존이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7차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7차 대회는 골프존이 주최하고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챌린저 골프웨어·제주항공·던롭스포츠코리아·비엔나커피하우스가 서브 후원사로 나섰다.
경기는 오는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골프존의 투비전NX 투어 모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 14명을 포함한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컷오프를 통해 상위 60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총상금은 8000만 원이며 우승자에게는 1700만 원과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2000점이 부여된다.
대회 코스는 미국 롱아일랜드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로, 2002년과 2009년 US오픈이 열린 명문 코스다.
높은 난도와 전략적 코스 설계로 유명해 선수들의 코스 공략 능력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 코스는 현재 골프존 G멤버십 회원들에게 선공개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시즌 후반부로 접어든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GTOUR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김홍택을 비롯해 최민욱, 이용희, 김민수 등 시드권 강자들이 출전하며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송명규, 지난 6차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하승빈 등도 우승을 노린다.
또한 혼성대회 GTOUR MIXED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태현, 하기원 등 루키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대회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갤러리를 위한 포토존과 이벤트 공간이 마련된다. 더불어 국내 스크린골프투어 최초로 4K 중계 시스템을 구축해 생생한 화질로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1라운드는 대회 당일 오전 9시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최종 라운드는 오후 1시 30분부터 JTBC골프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한 글로벌 중계도 예정돼 있다.
골프존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즌 막바지를 장식하는 주요 무대인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 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골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