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이 오는 15일과 21일 전시전과 연계한 ‘콜라주 워크숍’을 운영한다.(사진제공=이응노미술관)
이응노미술관이 오는 15일과 21일 전시전과 연계한 ‘콜라주 워크숍’을 운영한다.(사진제공=이응노미술관)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이 전시 ‘꼴라주: 이응노의 파리 실험실’과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 ‘콜라주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일(가족 대상)과 21일(성인 대상)에 가족과 성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여자가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체험하고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콜라주 워크숍: 마음조각 수집소’는 초등 고학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가족 대상 체험으로, 이응노의 질감 표현 기법을 직접 경험하며 가족의 가치와 이야기를 담은 콜라주 작품을 제작한다. 행사는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이응노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두 번째 프로그램 ‘콜라주 워크숍: 젤판화 콜라주 실험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젤판화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콜라주 종이를 제작하고 다양한 질감의 재료로 이응노 작품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2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참여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이갑재 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더욱 친근하게 체험하길 바란다”며 “전시와 연계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술관이 시민과 예술을 잇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