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0~14일 올해 노동존중주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10일 열린 노동존중주간 선포식 모습.(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10~14일 올해 노동존중주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10일 열린 노동존중주간 선포식 모습.(사진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일하는 모든 시민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노동존중주간을 10일에서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대전시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노동존중주간은 노동의 소중함과 노동인권 존중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노동존중주간 선포식·시민 캠페인, 노동권익센터 설립 1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 노동문화의 날 행사,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 특별전시 등이다.

우선 노동존중주간 선포식·시민 캠페인은 이날 시청과 시청역 네거리에서 열렸으며 노동존중주간 선언 퍼포먼스와 노동인권 퀴즈 부스, 노동 존중 피켓 홍보 등 시민 대상 캠페인이 진행됐다.

정책토론회는 오는 11일 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된다. 노동권익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1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노동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노동문화의 날 행사는 13일 비정규·취약계층 노동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노동존중주간 기간 동안 도시철도 시청역 역사에서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 특별전시를 열고 수상작 20점을 전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노동존중은 일하는 모든 시민의 기본권이자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기반”이라며 “이번 노동존중주간을 통해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노동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