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 동문2동과 태안군 고남면은 지난 7일 자매결연 29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의 오랜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자매결연 이후 처음으로 서로의 지역이 아닌 제3지역인 수덕사에서 열리는 행사로, 지역 간의 경계를 넘는 상생의 상징적인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는 동문2동 노인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등 각 사회단체의 회원들을 비롯해 고남면 노인회, 이장단, 주민자치회, 새마을협의회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지역의 인사말 ▲특산품 교류행사 ▲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시간으로는 수덕사를 견학하며 양 지역 주민 간 교류의 정을 나누고 29년의 우정을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영모 동문2동장은 “29년간 이어져온 두 지역의 인연이 수덕사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더욱 깊어졌다”며 “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문2동과 고남면이 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으로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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