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달 말 펼쳐지는 한화 불꽃축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진행과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화구단은 오는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연다. 행사에선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개최된 대규모 불꽃쇼 매뉴얼도 참고해 교통과 안전대책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대표 빵집과 디저트 업체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 상품이 참여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꿈돌이 굿즈 상품과 꿈돌이 호두과자·라면 등 지역 상징 품목의 공급량 확대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예산과 관련해 “각 실·국의 주요 사업이 당초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더라도 추경을 통해 조정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대응하라”며 예산 효율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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