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에서 열린 배재학당 창립 제140주년 기념 ‘한마음 등반대회’ 현장. (사진제공=배재대학교)
지난 8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에서 열린 배재학당 창립 제140주년 기념 ‘한마음 등반대회’ 현장. (사진제공=배재대학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배재대학교는 총동창회가 충남 공주시 계룡산 일원에서 동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마음 등반대회’를 열고 결속력을 다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 일원에서 열린 등반대회는 배재학당 창립 제140주년과 최근 13년 만에 열린 2025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배재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을 소개하는 알찬 자리로 꾸려졌다.

행사에는 임용혁 총동창회장, 양승지 유아교육과 동문회장을 비롯해 김욱 배재대 총장, 신상남 학교법인 배재학당 사무국장, 동문 회원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배재학당 창립 제140주년을 기렸다.

이날 모인 배재대 총동창회 회원들은 가을의 절정에 달한 계룡산 남매탑, 동학사를 등반하며 모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인근에 모여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Y507’의 공연을 즐기며 응원을 이어갔다.

임용혁 배재대 총동창회장은 “등반대회를 준비하는 중에 대학가요제 수상 소식이 낭보로 전해져 후배들을 이 자리에 모셨다”며 “오늘 공연을 기점으로 동문회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1호 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도 “많은 동문들이 모인 곳에서 수상의 기쁨까지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향후 공연 기회를 만들어 Y507의 무대를 우리 학생, 동문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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