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보령교육지원청( 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은 11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급응집력 향상을 위한 ‘집단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부적응 학생의 적응력 향상과 또래 간 공감·협력 능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 학교와 Wee클래스 미설치 학급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구성되며, ‘나의 생명 이야기’, ‘감정 존중 표현 활동’, ‘자기 칭찬 상장 만들기’ 등 자기 이해와 관계 형성을 돕는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 학교는 청파초, 관창초, 옥계초, 웅천초 등 4개교이며, 학급별로 주 2회씩 진행된다.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집단미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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