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가 11일 ‘2025년도 제10차 의원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제공=계룡시의회)
계룡시의회가 11일 ‘2025년도 제10차 의원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제공=계룡시의회)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의회는 11일 ‘2025년도 제10차 의원간담회’를 열고 총 18개 안건의 추진 상황을 청취하며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집행부 소관 14건과 의회 소관 4건을 포함한 총 18건으로 집행부 안건으로는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노인교실 강당 건립사업 계획 보고 등 현안 설명 5건과 계룡시 지역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9건이 보고됐다. 의회 소관으로는 계룡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김미정 의원 대표발의) 등 4건이 논의됐다.

특히 의원들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보고를 받고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더욱 꼼꼼한 예산 심사를 예고했다.

또한 계룡시 주차장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관련해 의원들은 계룡역 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 시 발생했던 우려 사항과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해 주차장이 효율적이고 형평성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조치를 주문했다.

김범규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에 대한 심사가 예정돼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안건을 더욱 면밀히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의회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7일간 제185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하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주요 업무 계획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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