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가 1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대전시)
제17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가 1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1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사랑운동센터와 제17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유득원 행정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38개 기업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 들여 김장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55톤가량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5500세대에 각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태 회장은 “여기 계신 많은 기업·기관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십시일반 모여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시장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이 필요한 시기에 애정을 갖고 선뜻 동참해 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봉사와 헌신이 우리 대전을 더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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