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가 12일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내 새 청사에서 선화동 새 청사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대전경찰청)
대전중부경찰서가 12일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내 새 청사에서 선화동 새 청사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대전경찰청)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중부경찰서가 ‘신청사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2일 중구 선화동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내 새 청사에서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해 황운하 국회의원, 박용갑 국회의원, 문인환 대전 중구 부구청장,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경찰서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90여 년간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대흥동 청사를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 대전경찰의 슬로건인 ‘시민이 주인인 치안, 함께 지키는 안전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한 새 출발의 의미로 마련됐다.

대전중부경찰서는 1906년 개서 이후 1936년부터 대흥동 청사에서 근무하며 대전 시민과 함께해왔다.

이번 이전으로 경찰서는 중구 보문로 285(선화동 287-1) 옛 충남경찰청 자리인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내 9층 독립청사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새 청사는 최신 시설을 갖춘 쾌적한 업무 환경을 갖추고 있어 민원 편의성과 근무 효율성이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중부경찰은 이를 기반으로 시민 체감형 치안 서비스 강화와 현장 대응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백기동 대전중부경찰서장은 “시민이 주인인 치안의 주체로서,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경찰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중부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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