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하나네트웍스㈜는 12일 열린 제21회 ‘제21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에서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권한대행, 김행금 시의회 의장 등과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업인의 상’은 기업의 건실성, 경영·기술·수출 실적,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중소기업 및 기업인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하나네트웍스는 자사의 차세대 기술플랫폼 ‘MAXNERVE(Modular + AI + XaaS)’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 통합 제어 및 실시간 감지·분석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무인정보단말기, 스마트 조명·디스플레이, 접근성 기반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산·학·연 협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 관계자는 “하나네트웍스의 기술혁신 노력이 지역 중소기업이 지향해야 할 성장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에서도 기술개발과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승준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기술부문 대상 수상 기업에 내년 경영개선 보조금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세무조사 3년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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