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사진제공=보령시)
보령시청( 사진제공=보령시)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 오는 21일까지 2026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의 공공근로사업은 연중 4단계에 걸쳐 운영되며,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과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행정 사무보조, 환경정비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94명이다. 근무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이며, 임금은 시간당 1만 320원이다. 4대보험 가입 및 주휴수당이 지급되며, 부대비(교통비, 간식비)는 근무일당 최대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보령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주민등록 세대 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 원 이하인 경우 가능하다.

다만 사업 개시일(2026년 1월 5일) 기준으로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령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소득, 재산 상황 등 사업 참여 적격 여부 조회를 거쳐 참여자를 선정한 후 12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채용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보령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시 박현숙 일자리정책팀장은“이번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취업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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