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케냐 부담가능주택위원회(이하, AHB)와 주택분양보증제도 전수와 주택 부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AHB는 케냐 부담가능주택법(Affordable Housing)에 근거해 주택기금의 효율적 운영과 부담가능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작년 4월 설립됐다.
이번 MOU 체결식은 ‘세계은행 주최 케냐‧인도 도시개발 및 주택보증 스터디투어’ 참가를 위해 방한한 케냐 대표단과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한국의 주택분양보증과 주택정책 지식공유, 실무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UG(허그)는 케냐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주택금융정책을 전파하고 분양보증제도 전수가 포함된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에 힘쓰고 있다.
윤명규 HUG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MOU는 케냐 AHB가 해외기관과 체결한 첫 협약으로 분양보증제도와 주택도시기금 운영 경험이 케냐의 부담가능주택 정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한국형 주택금융정책의 해외전파와 함께 한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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