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3일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13일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사진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13일 시청에서 올해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동위원장인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시 재난안전정책 보고, 위원회 운영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재난안전관리와 원활한 민·관 협력관계를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대전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2015년 2월부터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제6기 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공공기관, 구호단체,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봉사단체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25일까지다. 이들은 평상시엔 재난 안전 예방 활동을 전개해 위해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 시엔 보유자원을 활용해 인명구조·피해복구 활동 참여, 이재민 등 피해지원 활동에 참여한다.

유 부시장은 “올해 전국적인 동시다발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는 등 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언제보다도 높다”며 “민간부문과의 체계적인 인적·물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 재난 대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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