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대전유성구지구위원회는 지난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일시적 일탈과 비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배 회장을 비롯해 유성구청 청소년팀 홍영기 과장, 유성경찰서 청소년보호 박은경 계장, 유성구 청소년상담 서선미 센터장과 유성구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성구 일대에서 청소년 범죄예방 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마약 확산과 사이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 책자와 전단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유성구청 홍영기 과장은 “수능 일을 맞아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지역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동계방학과 졸업 시즌을 앞두고 학교 밖 활동이 늘어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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