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글로벌 항공권 유통 전문기업 APG와 공식 제휴를 맺고 해외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는 프랑스 본사의 APG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유통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APG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지사를 두고 200여 개 이상의 항공사 파트너와 협력하는 항공유통사로, 각 항공사의 해외 판매망 구축을 지원하며 GSA 서비스와 BSP 등록, 마케팅 지원 등 종합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에어프레미아는 전 세계 여행사와 발권 채널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국제선 판매 기회를 넓히게 됐다.
특히 APG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개별 항공사 간 인터라인 계약 없이도 APG 소속 200여 개 항공사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항공권 판매가 가능해 신규 노선 판매 확대와 항공편 조합에 따른 다양한 발권 옵션 제공이 가능해진다.
에어프레미아는 APG와의 시스템 연동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판매력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폭넓은 노선 네트워크와 합리적인 서비스로 고객 선택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미주 4개 노선(LA·뉴욕·샌프란시스코·하와이)과 아시아 4개 노선(방콕·나리타·다낭·홍콩)을 운항하며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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