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나사렛대학교 RISE사업단은 12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협력하여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일경험(ESG형)상업의 일환인 ‘2025학년도 일경험사업 HERO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재학생 및 지역사회, 업체 관계자는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 전시·시연, 참여 그룹 발표회, 평가 및 시상식, 이벤트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소개됐다.
프로젝트 관련 참여 학교는 나사렛대학교(저자극 마그네틱 조이스틱, 전동휠체어 원격 제어 라이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접히는 스쿠터형 목발 보조기기, 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트랜스퍼 휠체어, 손등 장착형 웨어러블 그립 보조기기), 동국대학교(자율주행 터틀봇 기반 시각 장애인 안내 로봇, 멀티카메라 기반 실내 낙상 감지시스템), 청주대학교(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지팡이), 연세대학교(시각장애인 사물 인식 장치), 한국공학대학교(SLAM 기반 자율주행 스마트휠체어) 총 10팀이 참여했다.
나사렛대학교 김경수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네트워크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촉진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 중심의 일경험 모델을 확산하고 포용적 기술개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HERO(Humans Evolving with Robots for Opportunities) 프로젝트는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브릴스 주관으로 청년들이 장애인과 팀을 이루어 장애인을 위한 로봇 응용 보조공학기기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