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애 초록우산 세종본부장이 14일 올해 제8회 대청시낭송 전국대회 금상, 제12회 정지용 전국시낭송대회 은상, 제9회 전국 신석초 시낭송대회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모두 기부했다. 박미애 본부장은 평소 시낭송 활동을 통해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시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나누는 삶을 실천해 왔다. 박 본부장은 “시를 낭송하는 시간은 나에게도 큰 기쁨이지만 그 기쁨을 다시 누군가에게 돌려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 마음이 아동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상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연말 대표 캠페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성탄절 선물비와 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