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올해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최근 천안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올해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장려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대회에선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 초기대응,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능력을 평가했다.

대전시 대표팀은 서구보건소장을 포함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 소방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지난달 말부터 사전훈련을 통해 실전과 같은 연습을 펼쳐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태준업 체육건강국장은 “전국 시도가 참여한 대회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전시의 재난대응 체계·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