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는 ‘2026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5월 중소기업주간에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약 830만 중소기업인을 포함해 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모범 중소기업인(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등 5개 부문에서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중소벤처기업부·조달청 등 기관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정보마당’ 내 공지 게시판에서 안내문을 확인한 뒤 오는 12월 12일까지 제출 서류와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원본을 중소기업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명단 공표 대상 기업, 공정거래법·근로기준법 위반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추천이 제한된다.

또한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포장은 5년,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은 3년 이내에는 재포상이 불가하다.

한편 포상과 관련한 세부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담당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