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5 디지털기업 성과공유 통합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진흥원 디지털혁신추진단과 디지털기반지원단이 통합해 주관했으며 지역 내 주관·참여기관 50여 개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5년 사업단 추진실적 및 2026년 추진계획 보고 등 진흥원 핵심 사업단의 성과 공유 ▲사업 별 성과 확산을 위한 성과교류회 ▲ AI·디지털 전환 트렌드 강연 ▲(주)노타, ㈜애니그마테크놀로지 등 우수 수행기업의 성공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ICT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7개사에 대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2025 물류데이터 활용 및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에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물류데이터 공모전은 111개팀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0개의 수상작에 대해서도 시상이 이뤄졌다. 

아울러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워크숍에서 공유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미래 파트너십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학 원장은 "성과 공유 통합 워크숍은 지역 디지털 기업들이 서로의 역량과 비전,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유기적으로 통합·운영해 지역 기업의 연결과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모색을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디지털 기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