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위한 기립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위한 기립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우주항공청은 26일 오전 11시 5분경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4차 발사대 설치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중 잔여 공정도 순차적으로 진행돼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과 기밀 점검 등 필수 절차가 정상적으로 완료됐으며 발사체와 발사대 간 인터페이스 점검도 이어지고 있다.

오전 11시 5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발사대 발사운용 준비 및 점검이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산화제·연료 충전 준비 및 점검이 이뤄지며 실제 충전 작업은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각 공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발사 시각 확정을 위한 발사관리위원회는 오후 7시 30분 열리며 오후 8시 15분 프레스센터에서 우주항공청장이 직접 브리핑을 통해 최종 발사 시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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