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YWCA에서 개최된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포상'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3일 서울 YWCA에서 개최된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포상'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3일 서울 YWCA회관에서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은 공공부문 구성원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조직 내 정책과 제도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9개 공공기관이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핵심부서 내 ‘여성임용지수’를 활용해 여성 인재풀을 관리하고 성과가 우수한 여성 직원을 특별승진 시키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올해 신규 채용 여성 비율이 기관 최초 과반을 넘어섰고 지난 10년간 여성 구성원 비율이 증가(27%→38%)하는 등 조직 내 성별 균형성을 제고했다.

또 사내 게시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표어 공모전, 사내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의 자발적 성평등 인식 확산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구성원이 성별과 관계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평등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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