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소방관의 침착한 대처와 신속한 조치가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2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보령소방서 소속 최진수 소방사가 헬스장에서 심정지로 갑작스럽게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한 생명을 구했다. 임용된 지 2년이 채 안 된 최 소방사는 비번인 지난 11일 체력단련을 위해 집 근처인 전북 익산의 한 헬스장을 찾았다.당시 밤 9시40분쯤 운동을 하던 최 소방사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이는 소리를 듣고서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소리가 난 곳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내 유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부지 제공을 위해 ‘완판’된 외국인투자지역(FIZ) 확장에 나선다.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의결한 천안5외투지역 변경(확장)안을 20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외투지역 확장은 전국 첫 사례로, 도가 외자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도내에서 생산시설 가동을 원하는 외투기업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에 위치한 천안5외투지역 확장 면적은 15만5337㎡ 규모다. 기존 33만6604㎡의 45.5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년 입법평가 추진 설명회’를 열고 올해 평가대상 조례 137건의 조례의 규범성과 실효성 등을 제고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이날 설명회는 도·교육청의 입법평가 대상 조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 입법평가의 목적·방법·절차·활용방안과 기초자료 작성·제출 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사항과 소관부서의 의견제시 방법, 향후 지속적인 소통채널 운영을 중점으로 다뤘다.올해 입법평가 대상 조례는 2021년 1월 1일 이전에 제정되거나 전부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준비기간(PRE)인 올해 성공적인 충남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분위기 조성·기반 정비에 나선다.도는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현안과제 보고·토의, 협조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는 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 서해안을 국내 최고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탈바꿈 시킬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도는 19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야외음악당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공식은 식전 행사에 이어 사업 경과 보고, 축사, 기공식 시삽 등 순으로 진행됐다.만리포니아는 드넓은 백사장과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있는 만리포해수욕장을 서퍼들의 천국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빗댄 별칭이다.해양레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의 농업·농촌 재구조화와 대한민국 농정 선도를 위한 로드맵이 제시됐다.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창길 서울대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충남 쎈(SSEn)농위원회’를 개최했다.충남 농업·농촌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 이날 회의는 ‘2024∼2028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발전계획은 농업·농촌·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 마다 수립 중이다.이날 보고된 연구 용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무원 등과 함께 위법한 표지물을 이용해 선거운동 등을 한 예비후보자 A씨와 선거사무장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A씨와 B씨는 2월 초 선거사무관계자와 함께 예비후보자의 성명·사진·정당의 명칭이 기재된 피켓 등을 이용해 선거구 내 행사장을 5회 순회하며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이에 선관위는 19일 A,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홍성경찰서에 고발한 상태다. ‘공직선거법’ 제60조의3에 따르면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한 표지물 착용은 예비후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진보당 김영호 후보는 19일 오후 2시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야권단일화 정책협약을 맺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두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고물가·고금리의 민생위기, 저출생과 기후 위기,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자산과 소득 불평등 해소, 돌봄국가책임제(돌봄기본법 제정), 녹색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지방분권과 지역순환경제 실현, 국민 생명 안전기본법 제정, 일하는 사람을 위한 권리보장법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초미세먼지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규 추진한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환경부에서 발표한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범부처 총력 대응’과 도의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체계 가동’과 관련 고농도 미세먼지 사전알림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마련했다.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당일 문자메시지 발송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35㎍/㎥ 초과)일 때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24시간 전 알림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예보 알림 서비스 확대를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의회가 19일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개태사지 국가지정 사적 승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논산에 위치한 개태사지의 국가지정 사적 승격을 위해 제안됐다.윤 의원은 “개태사지는 고려 개국 사찰 중 유일하게 남한에 위치한 개태사 터로, 국가사적으로서의 대표성·희소성·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나 충남도 기념물에 머물러 있어 지원이 미흡하다”며 “문화재의 학술적, 역사적 가치에 걸맞은 국가의 지원을 통한 보호·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태사지가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대전·세종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1일, 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후보자는 본인승낙서 추가)해야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는 오는 29일부터 도내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연간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이 사업은 19세 청년들의 문화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간접 지원·문화예술시장 확대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지원금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에서 공연·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국악·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올해 충남도 지원대상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교육청이 공주대학교와 ‘한-일 국제포럼’을 개최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충남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학교와 지역 발전, 건강한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15개 시군이 연대하는 주민 주도형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을 창립해 충남교육의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19일 공주대학교에서 교육관계자,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 탐색, 지역사회 기반 교육 실행과 성과를 공유하는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지난해 도의회 정례회에서 폐지가 결정된 뒤 한달 전 재표결로 부활했던 학생인권조례의 폐지안이 재차 가결됐다. 충남도의회는 19일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의 서른다섯번째 안건으로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하고 표결을 진행했다.표결 결과 재석 의원 34명 전원이 찬성하면서 학생인권조례는 또 다시 폐지됐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은 “역사에 오명을 남기지 않겠다”고 주장하며 본회의장을 떠나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재차 의결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19일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남도에 ‘광역당뇨병지원센터’ 설치를 촉구했다.충남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당뇨병 환자는 391만1195명, 충남의 당뇨병 환자는 17만1325명으로, 이중 1형 당뇨병환자가 1921명, 2형‥기타 당뇨병(영양실조 관련 당뇨병 등 기타상세불명 당뇨병) 환자가 16만9404명이다.김 의원은 “1형 당뇨병 환자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하루에 최소 4번에서 10번 이상 인슐린을 직접 주사해야 하는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에서 현재 추진 중인 창업지원 정책이 대폭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도가 주도하는 창업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변화 촉구’를 주장했다.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고용률은 59.4%로 조사됐으며, 이는 작년 평균 65.2%로 유지되던 고용률에서 무려 5.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반면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5.3%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올해 충남경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전국 3위의 경제 규모를 갖춘 충남의 위상 제고와 도내 기업인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내포신도시에 ‘충남도 상공회의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19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이 의원은 “2022년 충남 지역내총생산 수치는 128조5000억 원으로 경기 546조8000억 원, 서울 485조7000억 원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라며 5분발언을 시작했다.이어 “이러한 경제 규모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은 19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출산 장려 정책의 획기적인 변화를 제안했다.최근 3개년 간 충남도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신‧출산, 돌봄‧보육, 교육, 인식개선 4개 분야를 기준으로 120개 사업을 추진했다.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체 예산 약 2조 9597억 원이 투입됐으며 그 중 도비는 약 6592억 원으로 확인됐다.이와 같이 막대한 예산과 관계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충남의 출생아 수는 2021년 1만984명, 20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의회 이재운 의원(계룡‧국민의힘)이 19일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립대 계룡캠퍼스 구축을 촉구했다.계룡시가 지난해 기준 인구가 4.93% 증가하며 충청권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도내 시단위 지역 중 유일하게 고등교육기관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의원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을 우려하는 시대인 만큼 성장하는 도시인 계룡시를 국방산업의 중심지이자 충남의 거점도시로 키우기 위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계룡에는 3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대한 충남도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온다.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제350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충남에 단 한 곳뿐인 국내 제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현재 중부권 중증아이들을 진료하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7명 중 6명이 사직 또는 휴직으로 정상적인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