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27일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실시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밝혔다.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재외유권자는 지난 11일 기준 14만7989명이다.정당 및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와 외교부, 재외동포청, 각 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하거나 외국에서 투표하지 않은 경우, 선거일 전 8일(4월 2일)부터 선거일(4월 10일)까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비판하며 차별화에 나섰다.인요한 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민주주의 위협' 세력으로 규정하는 한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해선 "평범한 국민을 대표한다"고 말했다.김건 공동선대본부장도 당 후보들에 대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일로서 증명한 사람들"이라며 "한풀이를 위해 모이거나,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과 다르게 국민을 위해 일하기 위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선명성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정권심판론'의 연장선상에서 '검찰 독재 타도'를 놓고 진보 진영의 지지자들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쓰는 양상이다.애초에 이 이슈를 선점한 쪽은 조국혁신당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조국 대표는 자기 일가족 비리 의혹 수사,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개혁을 두고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던 장본인이다.조 대표는 지난 3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하루빨리 종식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총선 유세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는 여야가 공식 선거운동을 사흘 앞둔 25일 수도권과 부울경을 찾아 '한강벨트와 낙동강벨트'를 두고 격돌했다. 여당은 한강벨트의 미래산업 중심지화를 약속한 반면 낙동강벨트를 찾은 민주당은 원조격인 메가시티 추진을 여당이 좌초시켰다고 맹비난했다.25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총선에서 서울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를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영등포, 중·성동, 강동 등 한강과 접한 지역구에서 여야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민생 공약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 제안에 대해 "선거 때마다 들고나오는 현금 살포 포퓰리즘"이라고 맹공했다.추경호 당 민생경제특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한양대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현 정부와 미래 세대에 엄청난 빚더미를 물려준 민주당이 또 총선을 앞두고 무책임한 현금 살포 선심 공약으로 매표 행위에 나섰다"고 비판했다.이어 "4년 전 코로나를 이유로 총선에서 재미 본 공약을 다시 들고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2020년 총선 직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사과 등 농산물 물가와 관련해 '3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벌거숭이 임금님 만드는 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3월) 18일은 대통령이 대파 한 단을 들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네'라고 했던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치솟는 물가에도 하락 주문만 외치는 윤석열 정권, 참 안타깝다"며 "대통령 실언에 물가를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총선이 임박하면서 여야간 유세대결도 가열된 가운데 이번엔 안보관을 두고 여야 간 설전과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북부지역을 찾아 (윤 정부 들어)전쟁 공포가 일상화 됐다며 대북정책을 맹비판하자 국민의힘이 왜곡된 안보관이 국민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반박하면서 신경전을 벌였다.24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날인 23일 현 정부가 북한과 강대강 대치만 일삼다 전쟁 가능성을 키워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직면했다며 정권심판 여론을 자극했다.이 대표는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17일 앞두고 그간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꼽혔던 '용산발 리스크'를 뒤로하고 '민생 앞으로'를 전면에 내걸었다.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과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를 계기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를 잡았다는 판단이다.당 핵심 관계자는 "야권에서 이 대사 관련 이야기를 해 봤자 민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제 우리가 정책과 민심으로 선거를 이끌어 갈 시점"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이종섭·황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연루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나란히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은 것을 두고 맹비난했다.강민석 대변인은 23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종섭 '도주 대사'가 들끓는 여론에 밀려 일시 귀국했다. 사실상의 국민소환"이라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지점이 하나 더 있다. 출국금지자를 대사로 임명한 것도 모자라, 총선에 공천한 것"이라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의하면 공수처가 채상병 사건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를 한 사람은 이종섭 대사 한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특위 위원장으로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유일호 전 의원과 추경호 의원이 임명됐다.국민의힘은 "다양한 실물결제 전문가를 모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민생경제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정치 선동으로 민생을 도외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함께 잘사는 동료 시민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3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선거대책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46개의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국민의미래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출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됐다.51.7㎝는 지역구 후보자와 지지 정당에 각각 기표하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래 역대 가장 긴 길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개가 모두 선관위 심사를 통과했다.투표용지는 정당의 개수가 18∼22개일 경우 기표란 높이 1.0㎝, 후보자 사이의 구분 칸 0.3㎝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된 22일 지역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당은 모두 21곳으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10시 공개한 후보 등록 최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등록한 후보 699명이 속한 정당은 모두 21개다.국민의힘은 전체 254개 지역구 모두에 후보를 내면서 최다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보다 8곳 적은 246곳에 후보를 배출했다.후보를 내지 않은 곳은 진보당과 단일화한 부산 연제, 단일화 경선이 진행 중인 울산 북구 및 험지인 대구의 동구·군위군을, 서구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수사 회피' 논란으로 총선을 앞둔 여권에 악재로 작용했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서둘러 귀국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힘 내부 평가는 갈리고 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 대사가 조기 귀국함으로써 일단 총선 전 '용산발 리스크'를 대부분 해소하며 한 고비를 넘었다고 보고 민심 수습과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분위기다.하지만 개별 후보들 사이에서는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일부는 당 지도부처럼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 대사의 대사직 사퇴가 필요하다는 주문도 여전히 이어졌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 귀국 관련 이 대사의 해임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이 대사 문제가 4·10 총선 국면에서 핵심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이를 고리로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을 여권의 '실정' 프레임과 연결해 대여(對與) 공세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이종섭의 대사 임명은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국가를 대표해 대사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윤석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22% 경비가 공개되지 않은 '깜깜이 출장'이었다는 시민단체 분석이 나왔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해외출장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국회 사무처·상임위와 열린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해외출장 결과보고서 중 제21대 국회에 해당하는 부분을 비교·분석했다.경실련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에서 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총 283건으로, 316명 의원 중 257명(81.3%)이 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후보가 2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이정문 후보는 “4년 전보다 더 비장한 심정으로 천안시민 여러분께 천안의 중단없는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위한 5대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핵심 공약을 발표하는 각오를 밝혔다.이정문 의원은 소득 역외유출 전국 1위인 충남, 최근 몇 년 동안 인구정체 상태에 있는 천안은 현재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설명하며,지난 100년 민족의 성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후보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약으로 인공지능 · 로봇 디지털혁신인재양성센터 추진을 발표했다.이번 공약은 대전 동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장 후보의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네번째 전략으로 인공지능·로봇 디지털혁신인재양성센터는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전국의 수강생들이 모여드는 인공지능·로봇 전문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장철민 후보는 “제조분야의 스마트화와 로봇산업의 전환과 확대로 인공지능 ·로봇 전문인력의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후보가 20일 주도적으로 꿈을 이뤄가는 교육 1번지를 주제로 당진의 교육환경 개선방안이 담긴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주요 교육공약내용은 ▲어린이 체험형 테마파크 건립, ▲보육교사 1인당 아동비율 축소 추진, ▲드론·코딩 등 미래산업교육 강화, ▲농어촌 소규모학교 특성화 교육지원 강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른 학생외국어연수 기회 확대,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정에 따른 산학연계 취업지원 강화, ▲공공도서관 확충,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관내 학급(유·초·중) 증설, ▲고등학교 신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대사의 임명 취소와 국내압송을 주장하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 해결됐다"고 응수하며 총선을 앞둔 여야 간 신경전이 최고점에 다다르고 있다.야권이 채상병 사망사고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대사 건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 등을 고리로 강한 드라이브를 펴자 황 수석의 사의 재가와 이 대사 귀국이 임박한 것과 관련 여권이 맞대응하면서 대결국면이 가열된 것.20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공동 중앙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