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기술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지난 12일 기업인을 위한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호서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은 12일 지역 기업인들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충남 CEO기술사업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 강사진과 교수진이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시장 진출전략,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4차산업 혁명 시대 스마트 기술 트렌드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 커리큘럼은 사전에 호서대 MOT 패밀리 기업 및 교육 희망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구성했다.

특히 호서대 MOT 와 6개 지역 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중국 난징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중국시장 개척단 행사를 진행해 충남지역 4개 사에 총 67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한 사례와 필리핀·베트남 등 현지에 설립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부를 활용해 패밀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한 사례를 중심으로 도출된 글로벌 기술사업화 모델은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호서대 MOT 이종원 원장은 “우리나라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이 글로벌 진출의 우수 사례와 지식을 확보함으로써 일본으로부터 기술자립은 물론 해외에 진출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2016년 설립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 및 융합 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에 매출 증대, R&D자금 확보, 신남방 지역 중심의 글로벌시장개척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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