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실행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실행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도민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100만 명 서명운동 추진에 속도를 낸다.

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실행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행위원과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국립의대 유치 추진 현황 및 활동 공유, 100만 범도민 서명운동 논의, 의대 신설 촉구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그동안의 활동 내용으로 ▲대통령 및 정부 국립의대 설립 건의 ▲지방시대위원회 의대 신설 공약 설명 및 건의 ▲국립공주대 의과대 설치 특별법(7월 23일 강승규 의원 발의) 제정 건의 등을 설명했다.

이어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향후 대응 계획 등을 공유한 뒤 1일부터 돌입한 서명운동에 범도민추진위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실행위원들은 충남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각 분야에서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결의했다.

성만제 보건정책과장은 “충남 국립의대 신설은 치료를 위해 서울로 떠나는 불편함을 벗고 후손들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물려주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도민 건강과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켜 나아갈 수 있는 국립의대 설립을 조속히 실현할 수 있도록 220만 도민의 열망과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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