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AI를 활용한 LED조명 및 솔루션 전문기업인 하나네트웍스(주)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하나네트웍스(주)는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됐으며, 연구·개발(R&D)을 비롯해 해외 마케팅, 창업 사업화 등 2년간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해당 기술은 "VLP(Virtual Line Projector)를 활용한 엣지AI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SMALED-VL"로 조명을 활용해, 1차적으로는 가상의 라인 형태 빛을 투사하여 시인성 높은 안전 가이드라인을 형성해 주며, 2차적으로는 반응형 비전과 객체인식 엣지AI 기술을 활용하해 사고가 발생 될 만한 상황 혹은 사고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빛의 색상이 변경되거나, 깜박거림, 경고음 등의 제재를 통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 모든 상황은 관제프로그램을 통하여 안전감독관이 모니터링할수 있다. 또한 구간별 통계자료도 제공하여, 안전 관리자로 하여금 좀더 체계적으로 현장을 관리 할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본 기술은 물류센터, 공장등의 산업 안전분야와 LED바닥신호등, 버스정류장, 화재 시 안전 가이드 라인 등의 교통 안전분야로 크게 나뉘며, 여러 분야로의 도입 확장성이 높다.
하나네트웍스(주)는 이번 팁스 과제 선정을 계기로 산업안전, 교통안전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독창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와 기술 고도화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하나네트웍스(주)의 오승준 대표는 "이번 팁스 과제 선정을 계기로 산업안전, 교통안전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독창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와 기술 고도화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며, "SMALED-VL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산업재해 및 교통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네트웍스(주)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혁신형기술개발사업 구매연계형R&D사업(소재·부품·장비)에도 선정(총 사업비 8억 원)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