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송무경 충남 공주시 부시장은 최근 폭염 및 집중호우 피해로 시민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장점검을 통해 집중 나서는 한편 여기에 행정력 또한 총 동원해 대대적인 점검이 실시된다.
현장에는 최근 이어진 극한호우와 폭염특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송 부시장의 맨투가 지난 22일부터 주요 피해 현장과 폭염 대응 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이 추진됐다.
점검은 금학동과 옥룡동 등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날 부시장은 먼저 금학생태공원에 설치된 분사식 냉방장치, 이동식 냉난방 쉼터, 무더위 쉼터, 마을 대피소로 지정된 금학동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송 부시장은 냉방시설의 가동 상태와 내부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들의 이용 불편 사항 등을 직접 살펴갔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거나 추가 위험이 상당수 높은 옥룡동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 지역, 상서지하차도 등을 찾아 이곳 현장 상황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주변 배수시설에 대한 재점검도 직원들에게 꼼꼼히 살펴나가도록 지시했다.
송무경 부시장은 “폭염과 집중호우가 겹치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시설 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응급 복구에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공직자 모두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도 빼놓지 안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대처를 강화해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