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한남대학교는 경제학과 이상훈 교수의 저서 ‘나는 내 뜻대로 결정하는가’가 2025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해 공동 저자로 참여했던 ‘최근 경제학의 10가지 흐름’ 저서도 선정된 바 있어 2년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학술부문과 교양부문으로 나눠 양질의 교양 저서를 선정하고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상훈 교수가 집필한 이번 저서는 경제학에서 의사 결정 주체로서의 개인 개념을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경제학 뿐 아니라 사회학, 심리학, 유전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개인과 전체라는 주제를 탐구한 결과를 제시했다.

한편 이 교수는 기업, 혁신, 환경, 미디어, 문화, 보건, 민주주의, 도시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상위권 학술지를 포함한 국제저명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 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