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 ‘반도체 세상 들여다보기’ 전시체험 운영(사진제공=과학교육원)
 2025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 ‘반도체 세상 들여다보기’ 전시체험 운영(사진제공=과학교육원)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과학교육원(이하,과학교육원)은 학생 주도성 발현을 위한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체험은 (사)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여 지역과학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끼는 반도체의 개념을 시각적 전시와 오감 체험을 결합한 학습형 콘텐츠로 구성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운영하고 있다.

전시체험물을 통하여 반도체의 정의와 종류, 그리고 웨이퍼 제조, 산화, 식각, 박막 형성, 이온주입, 금속배선, 패키징, 검사 등 반도체 8대 공정 과정을 단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도성과 비전도성의 차이를 직접 실험으로 확인하고, 모래를 이용해 회로를 그려보며 전기의 흐름과 회로 형성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특히 ▲모래를 이용한 회로 그리기 ▲전도성 실험 ▲이온 주입 시뮬레이션 ▲디지털 신호 해독 등 학생 중심의 체험활동은 반도체의 과학적 원리를 몸으로 느끼며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학생들이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과 일상 속 활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이찬원 과학교육원 원장은 “이번 전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의 원리를 쉽고 즐겁게 배우고, 과학기술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교육원에서는 학생 중심의 탐구형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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