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 관계자들이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대덕구 위험성평가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청 관계자들이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대덕구 위험성평가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전 대덕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는 '2025년 위험성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11월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안전기술진흥원이 수행했으며 구청 직원식당, 자원순환센터, 환경미화작업장, 도서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구청과 산하기관 총 51곳에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비품 정리·정돈 미흡, 안전수칙 미준수, 감전 위험, 유해물질 관리 부적정, 넘어짐·부딪힘 등 총 514건의 유해·위험 요인이 확인됐다.

구는 이 중 위험 수준이 높은 376건에 대해 단계별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위험성 평가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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