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 창립총회 현장. (사진제공=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
지난 2일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 창립총회 현장. (사진제공=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국내 재생 의료·지방 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가 공식 출범했다.

해당 학회는 지난 2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 창립총회’를 통해 학회 발족 소식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초대 회장으로는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이 선출됐으며,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이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이외에도 지방줄기세포를 재생 치료에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일반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임상 과목의 전문의들이 상임이사로 참여해 학회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현장에서 학회 관계자들은 지방줄기세포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며, 학회의 출범이 국내 재생의학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김정은 초대 회장은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는 정기 학술대회와 연구 협의체를 통해 지방줄기세포의 안전성 검증과 임상 가이드라인, 기술 표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학회를 통해 인류의 건강 회복을 극대화한다는 철학을 이어가며, 국민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문적 교류와 연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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