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1989년 설립돼 청바지, 특수모 스웨터, 니트, 티셔츠 등 각종 의류 생산 및 수출로 3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자체 브랜드 동명합을 설립한 쉘톤인터내셔날(회장 김택호)이 골프 관련 용품 전문 자회사 루키루키를 통해 카본 파크골프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골프 연습용품 시장에 뛰어들어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던 루키루키는 올 1월 카본파크 골프채를 출시해, 한 달 만에 초기 생산 물량이 대부분 소진될 만큼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추가 생산도 이어지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골프장이 아닌 공원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한 골프다. 최근 골프보다 접근성이 좋아 중·장년층 및 중등층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루키루키의 카본파크골프채도 소비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루키루키의 카본파크골프채는 가볍고 튼튼한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하며, 우천 시에도 변형이 없다. 또한 가본파크의 헤드와 PEBAX 시스템으로 손목 부담을 최소화하고, 방향성 및 타구감을 높였다.

특히 중실 타격 성공률과 장타율을 타 제품 대비 50% 이상 높였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파크골프채로서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평가다.
루키루키는 대한파크골프연맹 인증을 완료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사업에 등록했다. 국내 시장의 호평에 힘입어 파크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카본파크골프채, 파우치, 파크골프채 전용 액세서리 등 제품을 확대하며,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직구 플랫폼 등 온라인 매출을 강화해 일본, 동남아, 미주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택호 쉘톤인터내셔날 회장은 “우리가 만든 도구들이 누구나 즐거운 놀이, 성장하는 스윙, 행복한 라운드를 만든다는 것이 큰 보람이며, 혁신적인 제품, 그리고 골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즐거운 브랜드로 제시할 것”이라며 “골프와 파크골프를 즐기는 모든 소비자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