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소방서는 13일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증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증축 사업은 지역 내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 것으로 새로 증축된 청사는 2층 규모, 연면적 93㎡가 확대됐다.
청사 1층에는 직원 사무실과 차고지, 장비 보관실이 배치돼 있어 현장 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2층에는 소방공무원과 지역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회의실과 의용소방대원 사무실이 마련돼 재난 대응 훈련 및 교육을 위한 전용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성현 시장, 조용훈 시의회 의장, 윤기형·오인환 충청남도의회 의원 등 200여명의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사 새 단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주요 내빈 축사, 준공기념 커팅, 청사 순회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용 서장은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준공은 단순히 건물을 증축했다는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 안전이 한 단계 도약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안전이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를 목표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