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노조·교원단체와 함께 ‘상생발전협의체’를 운영하며 성과를 현장에 보급한다.
협의체는 지난 5월 1차회의에서 학교업무 개선을 위한 두 가지 주요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 성과는 교무학사 분야 기안문 샘플서식 제작·보급으로, 올해 2월 102종의 서식에 이어 연말까지 8개 영역에서 170여 종을 추가로 K-에듀파인에 탑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성과로 계약제 교원채용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이다. 반복적이고 복잡한 계약제 교원 채용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지역 고등학교 교사가 직접 개발 중이며 2026년 초 현장보급과 가이드북 배포가 계획돼 있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교원들의 적극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노조·단체와 협력해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원노조는 ▲세종교사노동조합 ▲세종초등교사협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가, 교원단체는 ▲새로운학교세종네트워크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세종실천교육교사모임 등 단체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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