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뮬레이션센터가 최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과 협력해 대학생·대학원생 10명을 대상으로 ‘조직공학 임상시뮬레이션 실무 과정’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행사는 KBIOHealth의 교육과정 중 일부를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10명의 교육생이 참가하는 소규모 교육으로 교육생들은 몰입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센터 소개 및 투어 ▲술기 체험 세션(정맥주사, 근육주사, 봉합술, 비위관 삽관, 기관절개관 관리, 마이크로 현미경 체험, LUCAS 활용 심폐소생술, 로봇수술 시뮬레이터, 복강경 시뮬레이터, VR체험) ▲Level D 착탈의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의료 시뮬레이션과 술기 체험을 중심으로 최신 의학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각 세션마다 교육생들에게 스탬프 발급을 통해 미션 성공 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의료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센터에 근무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이 앞으로의 학업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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