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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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이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의 일환으로 불시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소매·건물관리·위생서비스업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 15일 이마트 둔산점에서 진행된 점검에서는 기관장이 사다리 사용 중 떨어짐, 지게차·화물차와의 충돌·접촉, 적재물에 맞음 등 주요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질식 등 5대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조치를 점검했다.

2차 집중점검은 대전고용노동청 관내 생활밀접 업종 4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에서 드러난 안전 미조치 사항은 작업자와 관리자를 통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고용노동청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을 반영한 테마 점검을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생활밀접 업종은 국민 생활과 닿아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크지만 동일 유형 사고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며 “집중점검주간을 통해 현장에 실질적 변화가 일어나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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