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올해 첫 개최되는 2025 충청남도 어울림 농구대회가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천안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석필)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장애인농구협회(회장 황인환)와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다함께 힘차고 흥겹게 한마음으로 즐기다’라는 대회 취지 아래 선수 110명, 운영진 30명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 스탠딩부, 휠체어 어울림부, 여성 휠체어부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모든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어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 박광순 사무국장은 “천안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장애인 농구대회가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천안 장애인 농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폭넓은 무대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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