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이달 17일부터 한 달 동안 금연구역 합동점검에 나선다(사진제공=계룡시)
계룡시가 이달 17일부터 한 달 동안 금연구역 합동점검에 나선다(사진제공=계룡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이달 17일부터 한 달 동안 ‘2025년 금연구역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 정착을 강화하고 금연구역 지정·관리 실태 및 법령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점검 대상에는 공중이용시설, 조례지정시설, 공동주택 금연구역 등이 포함된다.

점검은 보건소, 환경위생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계룡시지부 등이 참여하는 3개 조(총 10명)의 민·관 합동조사반으로 운영되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점검 기간 중 야간 또는 휴일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금연구역 지정 및 표지판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등이 있다.

시는 점검 기간 동안 현수막 및 SNS 홍보 등을 통해 금연구역 인식을 확산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으로 법령 위반 시 흡연자는 5만~10만 원, 지정 의무 위반자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공공장소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환경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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