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신성욱 기자]부여 규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송운석)은 지난 14일 규암마루에서 저체 유아를 대상으로 안전유치원 활동의 일환으로 ‘공항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비행기 탑승 과정을 익히고, 비행기와 공항 시설의 안전한 이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활동에 앞서 유아들은 사전활동으로 ‘나만의 여권’을 만들며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에는 각자 캐리어와 모자, 선글라스 등 여행에 어울리는 복장을 갖추어 실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놀이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먼저 자신이 선택한 여행지가 적힌 티켓을 발권받은 후,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보안 검색을 체험했다. 이어 출국심사장에서는 본인 확인을 하고, 선택한 여행지를 고른 이유를 이야기하며 출국 스탬프를 받았다. 이후엔 면세점 코너에서 편의점과 문구점 역할놀이를 하며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목적지인 비행기에 탑승해 친구들과 사진도 찍어보았다.
규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유아들이 생활 속 안전을 놀이로 배우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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