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293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중 서구청 정보화교육장과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정보화교육장은 지역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핵심 시설이다. 그러나 기존 6층에서 지하 1층으로 이전하면서 면적이 135㎡에서 79㎡로, 수용인원이 30명에서 18명으로 줄어 교육 여건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민들의 디지털 교육 접근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위원들은 실제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 필요성을 점검했다.
이후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 들러 공정률 및 시공 현황도 확인했다. 해당 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313.24㎡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248억5800만 원이다. 공사는 2025년 6월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 공정률은 9.09%다.
위원들은 단계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시공사 및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경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서다운 위원장은 "정보화교육장은 디지털 역량 교육의 핵심 거점인 만큼 주민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교육환경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민체육센터 공사 역시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조치를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생활 체육시설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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