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핏땀런 달리기대회 현장. (사진제공=365mc)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핏땀런 달리기대회 현장. (사진제공=365mc)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초록우산과 공동으로 주최한 ‘핏땀런(FIT-땀-RUN)’ 달리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365mc가 기획하고 마련한 이번 대회는 시민 3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문화의마당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건강한 달리기와 따뜻한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형 기부 러닝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각 2만 원의 참가비를 내며 나눔에 동참했으나, 대회 종료 후 참가비는 전액 환급됐다.

대신 365mc는 참가자 수만큼의 금액을 동일하게 매칭해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포함해 총 750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대회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나눠 진행됐고, 전 세대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부스존을 운영해 안전한 러닝과 건강하고 즐거운 체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이와 함께 참가한 40대 시민 정모 씨는 “지방이 캐릭터로 익숙한 365mc 행사라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다”며 “달리기뿐 아니라 부스 체험이나 오락시설도 많아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핏땀런은 단순한 건강 증진 달리기대회를 넘어 시민들의 땀방울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었다”며 “365mc는 건강한 변화와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가 후원, 국내 기부 러닝 페스티벌 전문 기업 빅워크가 주관했다. 더불어 비즈케이션, 로하스메디, 대한뉴팜, 한국인삼공사, 매일유업 등 11개 파트너사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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